밀양 가곡2통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내달 착공
밀양 가곡2통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내달 착공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0.29 18:2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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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셉테드’ 적용 안전한 마을 조성

가곡2통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최종보고회서 최종안 확정


밀양시는 지난 25일 개최한 가곡2통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최종보고회에서 최종안을 확정하고 내달 착공을 결정했다.

본 사업은 2017년 경상남도 안심골목길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2200만원을 지원받아 1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가곡2통 안심골목길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1차 사업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2차 사업구간은 다음 해 사업 완료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전문적인 셉테드 사업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전문기관인 (재)부산디자인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와 개별면담을 수시로 진행 중이며 9월에는 지역주민과 밀양경찰서, 가곡역전파출소, 가곡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역인 가곡2통 일원은 곳곳에 방치된 공·폐가와 어두운 좁은 골목길 등으로 지역 주민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과 기대감이 높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가곡2통의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으로 잠재적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정주환경을 개선해 더 나아가 도시재생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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