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규제쟁송달인으로 ‘행정수준’ 높인다
밀양시 규제쟁송달인으로 ‘행정수준’ 높인다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0.29 18:2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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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규제쟁송달인 양성 기본교육 실시
▲ 밀양시가 지난 26일 옳은 규제쟁송의 달인이 되고 싶은 직원 56명에게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밀양시가 지난 26일 옳은 규제쟁송의 달인이 되고 싶은 직원 56명에게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밀양시는 일상생활과 기업활동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행정심판, 소송, 민원 제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를 위해 시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공무원을 많이 키우고, 옳은 규제쟁송의 우수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이날 사법고시 제50회 출신으로 경상남도에서 규제와 쟁송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고준석 법무담당관을 초빙해 민법기초와 행정심판 성격과 효력, 규제개혁을 포함한 내용으로 행정에서 자신이 직접 겪은 사례로 강의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밀양시는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실무·심화·소양·전문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진행해 달인을 양성하게 된다.

박일호 시장은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옳은 규제쟁송달인을 많이 양성해 시민과 기업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가 양성하는 ‘옳은 규제쟁송달인’은 규제개혁과제 발굴과 추진에 적극성을 갖고 수준 높은 행정처분을 할 수 있으며, 시민과 기업을 고객으로 생각하는 마인드와 기본 소양을 두루 겸비한 공무원을 지칭한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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