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한 2017학년도 제9기 의령농업인대학 졸업식이 거행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의령농업인대학 졸업식에 졸업생과 내빈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리류가공과정, 기능성작물과정 등 2개 과정에 64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자치활동에 공이 많은 박종성 베리류가공 학생장이 농촌진흥청장 공로패를 수상하고, 봉사상을 비롯한 학업 우수상과 성실상에 11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아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2017학년도 의령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2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전공이론교육, 실습교육, 현장견학, 역량강화교육 등의 교육내용으로 총40회, 200시간의 학사일정을 마쳤다.

또한 베리류가공과정의 35명은 베리류 가공품을 졸업작품으로 제출하고 기능성작물과정의 29명은 졸업인증시험을 끝으로 의령농업인대학 과정을 마쳤다.

오영호 군수는 “창의적 역량과 진취적 마인드로 새로운 농업 흐름과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의령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