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서울시와 상생에서 발전 찾다
창녕군 서울시와 상생에서 발전 찾다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10.29 18:2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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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희망 시민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사업 공류로 지역발전 이끌어

▲ 서울시와 창녕군 귀농·귀촌인협의회 간담회 개최 모습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우호교류협약 도시인 서울시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고 진행하고자 힘쓰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 22일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우호교류협약을 맺었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습지 보전 및 생물종 다양성 확보 협력 ▲체육분야 협력체계 구축 ▲지역 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창녕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포늪 습지식물을 서울시 이촌한강공원 논습지에 식재하여 우포늪을 서울시민에게 알리고 서울시의 한강 이촌권역 자연성회복사업에 도움을 주었으며, 서울시청 사이클 실업팀이 2017년 1월과 7월 전지훈련 장소로 창녕군 부곡일원을 찾아 부곡 경기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한 2017년 추석맞이 광화문 장터, 2017년 추석 농·특산물 서울 장터 등에 참석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서울시민에게 홍보하는 동시에 직거래로 공급하였으며,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 200여명이 지난 6월 우리 군을 방문하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여 귀농·귀촌에 필요한 체험과 정보를 습득하고 돌아갔다.

그 밖에 군은 서울시의 역세권 2030청년주택 사업에 참여 의사를 전달하여 향후 서울에서 학업 중인 우리 군 출신 학생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한경쟁 시대 속에서 자치단체간의 사업을 서로 공유하고 나누는 것만이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군민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우호교류협약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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