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제원현)는 진주시에 배정된 ‘2017년산 공공비축 건조벼를 11.7 대곡면 덕곡을 시작으로 249개 지정검사장에서 올해 연말까지 매입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배정된 공공비축벼 물량은 조곡 40kg 기준 총 26만7853대로 시장격리곡 12만956대가 포함 됐으며 전년 대비 약 4000여대가 늘었다.

총 매입량 중에 건조벼 매입량은 22만9853대이며 나머지 3만8000대는 산물벼로 농협RPC에서 지난 11일 부터 시작해 11월16일까지 매입검사를 한다.

출하 농업인은 매입벼 품종과 수분 및 포장재 규격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품종은 진주시가 지정, 사전 예시한 영호진미, 새누리 2개 품종에 한하며 밭벼나 기타 품종은 출하 할 수 없다.

검사 규격으로 수분은 13.0~15.0%이며 포장재는 농협공급 등 규격품을 사용하고 대형포장(800kg)재는 새포장를 사용해야 한다.

대형포대벼(800kg)는 기계 장비를 이용해 노동력과 시간을 대폭 절감하는 농가 편익형으로 여건이 갖춰진 쌀전업농가, 대농가 등의 적극적인 출하를 당부했다.

대형 포대벼 매입검사 확대를 위해 시설 보수와 톤백 저울 구입 등 농가와 관련 기관·단체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