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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산불 방지에 도민 모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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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30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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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때문에 매년 엄청난 면적의 산림이 훼손되고 있다. 경남에서 2014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발생한 산불은 97건으로, 매월 2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한 셈이다. 산불로 소실된 면적은 19만7100㎡로 이는 축구장 22배의 면적에 달한다. 산불로 2개월마다 축구장 1개가 소실된 것이다. 산불 재산피해는 10억원 이상에 달한다.

경남의 산불은 2014년 31건, 2015년 22건, 2016년 10건이며 특히 올해 8월까지는 34건이 발생했다. 산불 발생은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쓰레기 소각이 대부분이며, 담뱃불, 성묘객, 건축물 화재와 어린이 불장난도 원인이다. 산불로 발생한 재산피해는 총 10억2074만원으로 2014년 4억2929만원, 2015년 4억3638만원, 2016년 1억2108만원, 올해 8월까지는 3400여만원이다.

이에 경남도는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도와 시·군·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도는 이번 산불조심기간에도 철저한 준비와 산불상황실 운영으로 한 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방지 대응을 위해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를 권역별로 배치, 공중 예방활동과 산불발생 시 진화작업을 즉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산불은 순간의 부주의에서 발생한다. 일체의 화재 유발행위를 하지 않는 것보다 좋은 예방법은 없다. 산림당국이 아무리 예방활동을 벌인다고 해도 주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이 없이는 산불을 막을 수 없다. 대부분의 산불이 주민이나 입산자들의 부주의로 인한 인재라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산 통제와 농경지 인화물질 제거 등 다양한 예방활동도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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