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함양군수배 전국유소년승마대회 성료
제2회 함양군수배 전국유소년승마대회 성료
  • 박철기자
  • 승인 2017.10.30 18:5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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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기장 박근도·중등부 함양 하재민 우승

▲ 지난 28일 함양에서 제2회 렛츠런 풀뿌리 함양군수배 유소년 승마대회를 열었다.
승마 꿈나무들이 지난 28일 지리산 청정고을 함양에서 열린 제2회 렛츠런 풀뿌리 함양군수배 유소년 승마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다.

함양군승마협회가 주최하고 함양승마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농식품부 축산발전기금과 함양군 지자체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엔 함양군유소년승마단을 비롯하여 기장군유소년승마단, 미리내유소년승마단 등 5개 클럽 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장애물 80cm종목에서 초등부 박근도(기장군) 학생이, 중등부 하재민(함양군) 학생 등 유망주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제1경기(장애물 60cm). 제2경기(장애물 80cm), 제3경기(코스게임-초등부), 제4경기(릴레이 단체전) 등의 순으로 진행돼 전국 유소년승마 꿈나무들이 기량을 선보였다.

개회식에서 이명규 부군수는 “함양승마클럽의 이번 전국대회 개최는 전국대회를 열 수 있는 경기장 규모와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며 “함양이 승마의 고장으로도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함양승마클럽 유소년 승마단도 지난 2014년 창단된 이래 해마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온 전력에 걸맞게 장애물 80cm종목에서 중등부 하재민(함양중) 학생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장애물 80cm종목 중등부에서는 현주찬(함양중)학생이 4위, 장애물 60cm종목에서 초등부 김태왕(위림초)학생이 2위, 중등부 현주찬(함양중)학생이 2위를, 릴레이 단체전 경기에서 함양승마클럽 A팀이 3위를 차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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