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청년회(회장 권익준)가 주관한 ‘제20회 신안동 어르신과 동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29일 신안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안동청년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99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20년째를 맞이하는 오랜 전통을 가진 행사로서 신안동청년회를 비롯한 신안동의 모든 봉사단체가 힘을 합하여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신안동민이 하나되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신안동 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 축하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경로행사 주최에 솔선수범하여 어르신을 공경하고 동민화합에 힘쓴 신안동 청년회원 2명에게 진주시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권익준 청년회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행사를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번 경로행사를 통해서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노인들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어르신과 동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잔치를 베풀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한 신안동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신안동 세대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 살기 좋은 신안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경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