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일원서 쓸고 닦고 기름치고
진주성 일원서 쓸고 닦고 기름치고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7.10.30 18:52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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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지킴이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의 날 행사
▲ 진주성지킴이 회원들이 북장대에서 쓸고, 닦고, 들기름칠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성지킴이(회장 김경자)는 지난 28일 문화재청 주최 진주성지킴이 주관으로 북장대 등 진주성 일원에서 회원 및 초등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고장문화재 가꾸기의 날 행사를 개최해 진주성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진주는 예로부터 유구한 역사속에 소중한 문화재와 함께 해온 역사, 문화, 교육의 도시로 명명되고 있다.

이날 진주성지킴이 회원들은 문화재를 찾아 어지러이 널려있는 낙엽과 쓰레기를 쓸고 먼지를 닦고 기름을 치고 모두 함께 정성어린 마음으로 문화재 돌보기에 참여했다.

김경자 회장은 “지킴이 단체에서 실시하는 뜻깊은 행사에 회원과 시민, 그리고 학생들이 어우러져 문화재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공유하면서 우리의 이 소중한 문화재를 어떻게 보호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대하여 체험하는 자리다. 앞으로도 이러한 계기를 토대로 전 국민이 선조들이 이룩한 소중한 문화유산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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