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 홍보식품 ‘함안불빵’ 시식행사 인기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회장 강성중)와 함안군지부(지부장 백수정)가 공동주관한 ‘2017 경남향토음식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아라가야의 고장 함안과 함께하는 경남향토음식의 맛과 멋’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주최로 경남지역의 특색 있는 고유 향토음식 발굴·육성을 통한 관광 상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음식문화 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 22개 시·군·구를 대표하는 향토음식 시식·전시를 비롯해 음식문화개선 홍보관 운영, 수타치기 체험,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달걀, 우리밀, 곶감 등의 재료들로 만든 함안 대표 홍보식품인 ‘함안불빵’ 시식행사를 열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은 “먹거리도 관광의 묘미 가운데 하나인 만큼, 각 시·군의 자랑거리인 향토대표음식들이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맛으로 사랑받는 경남, 맛으로 부자 되는 경남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수정 군 지부장은 “경남 향토음식의 맛과 멋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함안의 고유 향토음식을 발굴,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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