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계단서 윤이상 선생의 교가 연주 다양한 공연
내달 4일 피아노계단서 윤이상 선생의 교가 연주
서피랑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우 동장)는 내달 4일 서피랑의 명소 99계단과 피아노계단 일원에서 서피랑마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마을과 서피랑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소박하게 살아가는 마을사람들의 삶의 향기를 느끼고 서피랑의 숨은 명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피랑은 박경리의 문학과 윤이상의 음악, 이중섭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여행의 출발지다.
또한 음악정원 오솔길에서 프리마켓을 열고 트로트가수와 코믹품바,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김용우 추진위원장은 “서피랑마을 문화축제가 마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살만하고 행복한 동네 서피랑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피랑마을 99계단 일원은 2015년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음악정원과 소리나는 5옥타브의 피아노계단을 조성하는 등 통영의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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