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서피랑마을 문화축제 내달 개최
통영 서피랑마을 문화축제 내달 개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0.30 18:52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아노계단서 윤이상 선생의 교가 연주 다양한 공연

내달 4일 피아노계단서 윤이상 선생의 교가 연주

프리마켓ㆍ트로트가수ㆍ코믹품바ㆍ통기타 공연

서피랑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우 동장)는 내달 4일 서피랑의 명소 99계단과 피아노계단 일원에서 서피랑마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마을과 서피랑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소박하게 살아가는 마을사람들의 삶의 향기를 느끼고 서피랑의 숨은 명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피랑은 박경리의 문학과 윤이상의 음악, 이중섭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여행의 출발지다.

이번 축제에서는 서피랑할매 패션퍼레이드와 할배 몸빼쇼, 서피랑 아동사생대회, 피아노계단에서 윤이상 선생이 작곡한 교가 연주와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음악정원 오솔길에서 프리마켓을 열고 트로트가수와 코믹품바,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김용우 추진위원장은 “서피랑마을 문화축제가 마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살만하고 행복한 동네 서피랑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피랑마을 99계단 일원은 2015년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음악정원과 소리나는 5옥타브의 피아노계단을 조성하는 등 통영의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백삼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