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농업한마당축제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경곤)에서 주관하고 사천시가 후원한 2017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농업인과 시민, 관광객 등 7만 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농산물과 과채류, 한우 돼지고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고, 우수한 품질을 입증하듯 6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사천농업의 꿈! 하나되어 미래로!’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축제에서 김경곤 추진위원장은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 “최근 어려워진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풍요롭고 희망찬 미래농업의 초석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사천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경영인회 정동면 권혁용 회장을 비롯한 2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시 농업 발전에 기여한 표창자들에게 “새로운 도약과 농업발전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단순 직판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농업인과 시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었고, DJ 소망카페 운영, 어린이 동물농장 확대운영, 굼벵이 잡기체험, 영·호남화합막걸리 시음시식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은 시민과 관광객의 흥미와 공감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하였으며, 내년 행사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드리고, 더 나아가 사천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