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단성면 묵곡생태숲서 체험행사
기침과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보리수 열매따기 체험행사가 산청군에서 개최된다.
군은 내달 1일 단성면 묵곡생태숲에서 보리수 열매따기 체험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생과 마을 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단성면 묵곡생태숲에는 300주의 보리수나무가 자라고 있다. 석가모니가 이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어 ‘깨달음의 나무’로도 불린다.
보리수 열매는 다소 떫으면서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을 함께 지니고 있다. 기침과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설사를 멈추게 하며 소화를 돕고 부종이나 생리불순에도 효과가 뛰어나 민간요법으로 꾸준히 사용돼 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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