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사풍물패 4일 풍물한마당 공연
통영교사풍물패 4일 풍물한마당 공연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0.31 19:01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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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해양공원서 흥겨운 우리가락 선사

통영교사풍물연구회 한소리가 주최하는 제25회 교사들이 여는 풍물한마당이 오는 4일 오후 2시30분부터 미수동 해양공원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매년 10월 말께 문화마당에서 누구든지 감상할 수 있었고 교사들이 시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흥겨운 우리 국악과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선사해 왔다.

올해는 문화마당 공사로 미수동 해양공원으로 무대를 옮겼다. 사물놀이와 모듬북 연주로 여는 마당을 울리며 본 마당에서는 호남좌도 임실필봉굿과 설장구 개인놀이로 흥겨움을 더하게 된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구경나온 시민들과 함께 풍물 장단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며 하나되는 풍성한 자리로 엮어갈 예정이다.

통영교사풍물연구회는 1990년에 창립된 교원자생동아리로 27년의 세월을 거쳐 지금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통영지역에 근무하는 초·중·고 교사들이 모여 우리 문화전통을 계승하고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국악을 바르게 가르치고자 노력해 왔다.

판굿의 형태로 25회째 정기공연을 해 온 교원자생연구회는 전국에서도 거의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다.

경상남도교육청 교원자생연구단체 최우수 단체로 자생연구발표회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고 올해는 예년과 같이 통영교육지원청에서 연구회 선정이 돼 지원을 받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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