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 동문 선배와 훈훈한 정 나눠
경남과학고 동문 선배와 훈훈한 정 나눠
  • 윤다정기자
  • 승인 2017.10.31 19:01
  • 1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연과 더불어 후배들에게 간식 제공

▲ 왼쪽부터 포스텍 최동구 교수, 이정욱 교수.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한철우) 동문 5명이 지난 30일 저녁 모교를 방문해 뜻깊은 강연과 함께 통닭 등 300만원어치의 간식을 제공해 선·후배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경남과학고 동문이자 현재 POSTECH 교수로 재직 중인 화학공학과 이정욱(13기) 교수는 ‘분자 및 세포 장치의 개발 연구를 위한 합성 생물학’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지난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니 ‘노력도 재능’”이라며 학업에 힘들어하는 후배들을 위해 ‘노력의 가치’에 대한 조언을 하였고, 산업경영공학과 최동구(18기) 교수는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한 선배 이야기’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및 미국 조지아 공대 석·박사 시절 힘든 상황을 극복한 사례를 통해 ‘지금 경쟁 급우가 미래엔 나를 도와주는 친구’라며 현재 급우의 귀중함을 강조하였다.

1학년 이유진 학생은 “강연을 통해 현재 과학기술의 발전이 얼마만큼 도달해 있는지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고 “경남과고에 입학하고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학교 동문 간의 강한 유대관계”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과학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큰 꿈을 위해 매진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다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