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교평준화 64.76% 찬성
거제시 고교평준화 64.76% 찬성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0.31 19:00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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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여론조사 결과 발표 후속 절차 착수

경남도교육청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지역정책기획원에서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거제 고교평준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4.76%가 평준화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거제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1, 2학년 학생·학부모, 중학교 교직원·학교운영위원, 시·도의원(거제지역) 등 1만1275명을 대상으로 벌인 결과 1만550명이 응답해 응답률이 93.57%에 달했다.

대상별로는 학생은 63.15%, 학부모는 64.65%, 교직원은 79.5%, 운영위원(학부모, 지역위원)은 63.74%, 시·도의원은 64.71%로 전체 응답자 1만550명 중 6832명 평준화에 찬성해 전체 64.76%의 찬성률을 보였다.

이는 경남도교육감이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이하 고교 평준화 조례)’에 규정된 찬성률 60%에서 4.76% 넘어선 비율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고교 평준화 조례에 거제시 지역을 평준화 지역으로 지정한 조항을 삽입한 조례 개정안이 입법예고를 거쳐 경남도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2018년 3월까지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해 2019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거제시 고교 평준화를 시행하게 된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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