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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명심보감 저자 추적 선생 700주년추호석/진주문화원 향토사연구실장·향토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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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1  18: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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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석/진주문화원 향토사연구실장·향토사학자-명심보감 저자 추적 선생 700주년

명심보감(明心寶鑑)원저자 민부상서 추적(秋適)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700주년이다.

추적(1246~1317년)선생은 송나라 사천대에서 근무하다 서기(瑞氣)를 발견하고 세상의 근본을 알기위해 동방으로 향하다가 조선 땅 함흥에 당도한 추엽(秋饁)의 손자이며 <고려사>와 <조충묘지명>에 기재된 분으로 장원급제하고 예부상서 예문관대제학에 오르신 추영수(秋永壽)의 장남이다.

추적(秋適)선생은 문과급제해 안동서기. 직사관. 좌사간. 용만부사. 원주부사를 거쳐 민부상서에 올랐는데 국학(성균관)교수로 발탁되어 왕자들과 3품 이상 자손들을 직접 가르친 분이다.

추적 선생의 행적은 <고려사><고려사 절요><조선역대명신록><휘찬려사><동사강목>등 200여 책에 상세하게 기재되었다.

책명에 <보감>을 붙인 경우는 송나라. 원나라 등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나 주로 귀한 책에 붙여 사용되었다.

지금까지 전해 오는 책명 중에 최초의 것은 인천보감(人天寶鑑), 위생보감(衛生寶鑑)이다.

인천보감은 남송 담수(曇秀)스님이 유교, 불교, 선교와 천태종(天台宗)에 관한 내용을 모아 만든 책으로 서기 1290년 고려에서 재 발행했고 이 때 간행된 책이 팔만대장경에 포함되고 국보 206호로 지정되었다.

서기 1451년 간행된 <고려사><고려사절요>등에 의하면 추적 선생이 좌사간으로 재직할 때 충청도 합덕부곡을 현으로 승격시키려는 세력을 배격해 서명을 거절했다가 무고로 잡혀 순마소로 잡혀 갔으나 2개월만에 우사간 김태정(金台正)과 함께 석방되었다.

용만부사로 부임하는 날 진수성찬이 올라오자 모두 거절하시고 “나는 밥 한 그릇과 국이면 족하다”라고 말씀하시자 전국에서 이 소식을 듣고 모두 감탄하고 칭송했다.(이제현 선생의 익제난고)

이 같은 추노당의 행적은 신숙주. 박팽년. 하위지. 이개 등이 편찬한 <고려사><고려사절요>등에 기재되어 오늘날 까지 전해 온다.

<명종실록>에 암행어사 임문영(林文英)이 상소하기를 명심보감을 국민도의 교본으로 삼자고 했고 성종의 왕비가 <내훈>책을 지을 때 참고문헌으로 명심보감이 거명되었다.

1959년 7월 문교부 장관 이선근 성균관대 총장이 명심보감을 발행하고 1995년 9월 성균관장 최근덕 님이 명심보감을 발행할 때 모두 노당(露堂)추적(秋適) 선생의 이력서와 초상화(肖像畵)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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