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산그라운드골프회(회장 김경환)가 지난 10월 31일 고성스포츠타운 2·3구장에서 열린 고성공룡배 경남그라운드골프대회에 참여했다.

고성그라운드골프 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 18개 시군 500여명의 골프동호인이 참석했으며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 송순호 경남G·G협회장, 정창영 고성G·G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향래 권한대행은 “G·G골프는 큰 체력 소모 없이 즐길 수 있고 건강유지에 가장 적합한 운동 100세 시대에 걸맞는 스포츠로 이러한 대회를 통해 체력단련과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문산G·G 김경환 회장은 “이번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내지 못해 상위입상은 못했지만 오늘하루 즐겁게 운동하였으므로 1등보다 더 의미있는 자신들의 건강테스트를 하였다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돌아오는 길에 신라 성덕왕5년(706년)에 의상조사가 창건하였고 청담 대 종사 사라탑이 모셔진 고성문수암에 들러서 단풍절경도 즐기고 부처님께 회원들의 안녕과 국태민안의 기도를 하고 무사히 귀향했다. 오분자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