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과 LH 한국토지주택공사(노사협력처장 김영욱)는 지난달 31일 묘산면 복지회관에서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더하기, 희망나누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합천군과 LH는 지난 5월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합천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2회 건강검진 등 의료봉사 외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LH 임직원들로 구성된 LH 나눔케어 봉사단 70여명이 참석하여 의료,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점심 배식봉사 등이 이루어졌으며, 노후주택 집수리 봉사는 묘산면 관기리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지붕개량, 건물외벽 도색 등으로 실시되었다.

이와 함께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순자)에서도 사랑의 밥차 운영을 위해 바쁜 농사철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였다.

한편 박충규 합천부군수는 “지역상생 강화를 위해 여러 기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자원을 가진 LH와 협약을 체결한 것이 합천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봉사현장을 방문하여 LH 봉사단과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