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미국 시애틀시와 공동번영 촉진
안상수 창원시장 미국 시애틀시와 공동번영 촉진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1.01 18:2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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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시 지역사회발전국장과 환담

▲ 지난 10월 31일 오후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이 게리 존슨 미국 시애틀시 지역사회발전국 국장과 두 도시의 ‘상생발전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31일 오후 5시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시를 방문한 게리 존슨(Gary Johnson) 미국 시애틀시 지역사회발전국 국장을 만나 두 도시의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게리 존슨 국장의 창원시청 방문에는 정진규 미국 워싱턴대학교 교수, 박양호 창원시정연구원장 등이 함께했다.

게리 존슨 국장은 11월 1일 창원시정연구원이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창원시와 미국 시애틀의 경쟁력과 교류협력 국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창원시를 방문했다. 게리 존슨 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시애틀의 경쟁력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창원과 시애틀은 ▲지정학적으로 만(bay)에 인접한 해안도시로 해양자원뿐만 아니라 풍부한 산악자원을 등 ‘다양한 자연자원을 보유한 도시’ ▲국토 공간에서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거점 대도시로 항만을 통한 ‘해외 교역이 발달한 도시’ ▲‘방위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 ▲‘도시 성장전략으로 첨단산업을 채택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도시’ 등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시애틀은 창원시가 추진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인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어 벤치마킹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 할 수 있다.

안상수 시장은 “이번 게리 존슨 국장의 창원방문이 창원과 시애틀이 교류·협력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창원과 시애틀의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번영과 발전을 촉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게리 존슨 국장은 저도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용지호수공원 등 창원의 대표관광지를 둘러보고 오는 11월 4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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