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옥희)는 고성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난방비 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원대상자를 심의·확정했다. 더불어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고성읍 나눔뱅크설치’에 대한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또 동절기 대비 폐지 줍는 어르신 전수조사를 통해 동절기 보호대책 수립과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회의에 이어 고성읍 새시장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가두행진을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 발견 시 고성읍 맞춤형 복지팀에 알려줄 것을 당부하며 홍보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허옥희 공동위원장(고성읍장)은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변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비춰주는 등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자원 발굴 및 특화사업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부관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의 공동체분위기 조성을 위해 복지욕구와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복지욕구와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7월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이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