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기장군과 합의 ‘김해-기장 고속도로’ 변경요청
김해시는 교통혼잡에 따른 교통난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변경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했다.
이 같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변경에 따른 공동건의문은 김해진영휴게소에서 양산시와 부산금정구를 거쳐 기장군에서 부산-울산 고속도로에 연결되는 도로로 지난 2010년 12월 20일 대통령령에 의해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로 공포·고시 되었다.
하지만 당시 고시된 노선명은 해당 도·시·군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노선형태를 두고 김해시와 기장군을 연결하는 직선 형태로 통과기능만 있어 타당성이 결여되었을 뿐만 아니라 고속국도 등 도로 노선번호 및 노선명 관리지침에도 부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김해시와 양산시, 기장군은 고속도로 명칭을 ‘김해-기장 고속도로’로 변경해 줄 것에 합의하고 공동건의문을 작성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하게 됐다.
한편 합의점을 도출한 양 시, 군은 이번 고속도로 명칭변경을 통해 해당 시·군의 상생발전과 이미지제고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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