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추억 담긴 편지 받아볼까
1년전 추억 담긴 편지 받아볼까
  • 박철기자
  • 승인 2017.11.01 18:2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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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우체국-문수암 ‘느린 우체통’ 업무협약 체결
 

산청우체국(국장 임채술)과 문수암(주지 기영)은 지난달 27일 ‘느린 우체통’ 설치·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산청군 시천면에 소재한 문수암에 느린 우체통이 설치된다.


느린 우체통이란 우편물을 1년간 보관했다가 1년 후에 발송하는 우체통이다. 빠른 것만 찾는 현대인들에게 느림이 주는 작은 여유를 되찾아 주는 감성 서비스로 추억과 홍보 효과가 있는 새로운 우편 제도다.

느린우체통에는 문수암의 풍경이 인쇄된 맞춤형 엽서 2종을 제작·비치한다. 군은 이를 통해 문수암 템플스테이 참가자나 방문객 또는 등산객들의 문화공간 조성과 정서함양, 편지문화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해 재방문의 기회를 갖게 한다는 측면에서 산청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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