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밀양캠퍼스 ‘효원그린팜 페스티벌’ 개최
부산대 밀양캠퍼스 ‘효원그린팜 페스티벌’ 개최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1.02 18:3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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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밀양캠퍼스 진입 도시계획도 개통식

밀양시-부산대 오작교 프로젝트 사업 잰걸음


▲ 지난 10월 31일 부산대 밀양캠퍼스에서 ‘제7회 효원그린팜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부산대학교 진입 도시계획도로 개통식이 개최됐다.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학장 최영환)은 지난 10월 31일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 ‘Biopia, 생명자원과 건강’이란 주제로 ‘제7회 효원그린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박일호 밀양시장,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대학소재 7개리 이장 등 학교 관계자, 학생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 밀양캠퍼스 진입 도시계획도로 개통식도 함께 가졌다.

밀양캠퍼스 진입 도시계획도로는 2006년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출범 당시 부분 개통 돼 그동안 이 일대 지역개발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한 요소로 작용했으며, 한쪽 차로에는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도로를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은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밀양시는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예산 17억 원을 확보해 연장 400m, 폭 17m의 도시계획도로 확장을 완료해 시민 및 대학생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각종 범죄 노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7회 효원그린팜 페스티벌 행사에는 밀양시-부산대 오작교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밀양시 농산물유통과에서 농산물 전시 홍보관을 운영해 밀양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했으며, 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는 건강생활실천 홍보관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부산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골밀도검사, 체성분 분석을 통한 영양 상담과 올바른 운동법을 안내하고, 이동금연클리닉 운영과 더불어 혈압·당뇨를 측정해 심뇌혈관질환을 미리 예방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민과 함께 제7회 효원그린팜 페스티벌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제가 취임 이후 밀양시와 부산대학교에 오작교 프로젝트 협약을 하고 교류를 시작한지도 벌써 3년이 지났으며, 올해는 16개 사업으로 늘어나 잘 추진되어지고 있다. 그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승인도 밀양시와 부산대간의 상생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는 부산대학생들을 위한 일자리이기도 하다. 밀양은 변화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밀양시와 부산대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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