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학부 등 500여명 안전체험 학습·관람
밀양시는 2일 밀양시청 뒤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에서 어린이 교통공원 놀이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영유아 및 학부모,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안전체험 학습과 관람을 했다.
밀양시 어린이 교통공원은 경상남도 내에서는 창원, 진주에 이어 3번째로 설치했으며, 본 시설주변은 공원시설과 배드민턴 경기장, 스포츠센터, 체육시설 등 약 4만여 평이 조성되어 하루코스의 야외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는 쾌적한 주변 환경을 가지고 있어 단체나 학부모 가족 단위의 야외 휴식 및 체험코스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밀양지부(대표 박정애)에서 주관해 경찰서, 소방서, 해병전우회, 노인회 등 각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자원봉사자 50여명을 배치해 지진대피 체험, 소방안전 체험, 풍선아트, 자동차 꾸미기, 손수건 꽃잎 찍기, 전동자동차 및 포니 사이클 타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밀양시는 2017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밀양지부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각종 재난에 대처하는 실내 강의와 실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종합적인 운영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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