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미니 잡매칭데이 ‘청년관’ 운영
창원상의 미니 잡매칭데이 ‘청년관’ 운영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1.02 18:38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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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20개 업체 참여 현장면접 등 진행

▲ 창원상공회의소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가 2일 창원컨벤션센터 신관에서 창원지역 ‘미니 잡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는 2일 창원컨벤션센터 신관에서 창원지역 ‘미니 잡매칭데이’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지역 몽고식품(주), (주)웰템, (주)건영테크 등 구인업체 20개(직접 10개사, 간접 10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구직자 180여 명이 참가해 100명이 구직 신청했고, 80건의 현장면접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면접 이외에도 향후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기위해 면접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컨설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에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청년관’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호룡 원조김할머니 의령소바 체인본부 대표를 초청한 창업 특강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호룡 대표는 “청년일자리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시선을 돌려 창업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진솔한 조언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는 창원 지역 외에도 경남지역별로 잡매칭데이를 실시한다. 총 다섯 차례 열리는 잡매칭데이는 10월 31일 김해를 시작으로, 2일 창원·양산에 이어 9일 사천, 14일 진주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창원상의에서 국가적 이슈인 청년일자리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 중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잡매칭데이는 청년 취업은 물론, 창업을 통한 진로 모색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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