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17 의료급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
남해군 2017 의료급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11.02 18:38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급여 수급자 의료 이용 증가율 전국서 가장 낮아

남해군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남해군은 2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17년 의료급여 유관기관 워크숍에 박영일 군수가 참석, 의료급여사업 평가 최우수 자치단체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급여사업 평가는 올해 정부합동평가 결과 40%와 의료급여 수급자 사례관리를 통한 재정절감 실적 등 평가 60%, 장기입원 기관 관리 실적 등 가점 10%를 반영했다.

평가항목은 ▲2017년 전체 의료급여 수급자 전년대비 의료이용 증감률 ▲2017년 의료급여수급자 중 사례관리대상자 전년대비 의료이용 증감률 ▲의료급여관리사 무기전환율 ▲의료급여 심의위원회 출석 회의개최 실적 ▲의료급여 수급자 장기입원 사례관리 ▲의료급여제도(사업) 홍보 및 특화사업 실적 ▲장기입원 심사연계 실적 ▲의료급여관리사 안전대책 수립 등 3개 분야 11개 지표다.

남해군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 이용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 적극적인 의료급여사업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의료급여수급자 중 고위험군과 집중관리군 70명을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올바른 의료 이용과 약품 오·남용 방지를 안내하고 사회복지시설과 보건소 방문보건, 건강증진센터 등 7개 기관과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특히, 장기입원자 실태조사 실시로 입원 사유를 파악해 의료 이용 필요도가 낮은 수급자는 가정이나 사회복지시설 입소를 안내해 장기입원자가 많은 의료기관 7개소 61명 중 30명을 연계, 16명에 대해 퇴원을 유도했다.

박영일 군수는 “이번 보건복지부 최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 이용 유도에 더욱 힘쓰겠다”며 “군민의 건강증진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