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나노피아 2017’ 8~10일 CECO서 개최
밀양시 ‘나노피아 2017’ 8~10일 CECO서 개최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1.05 18:5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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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T와 공동 개최로 국제적 위상 강화

나노산단 입주 희망업체 4개사 투자협약


▲ ‘제4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나노피아 모습.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과 국내 나노산업 육성을 위한 ‘제4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나노피아 2017)’가 8일부터 1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나노피아 2017에는 나노산업과 관련된 국내·외 우수 연구자 간 성과와 기술교류를 위한 학술대회, 나노기술 상용화를 위한 응용제품,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등을 전시·소개하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학술대회에는 나노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 이정수 원장이 기조강연을, 포르투갈 국제이베리안 나노기술연구소 라스 몬텔리우스 소장이 나노소자 및 공정분야 강연을 한다. 또 나노재료·에너지 및 분광 분야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드 키살리우스 교수가, 나노바이오 및 나노의학 분야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종핑 첸 교수가 각각 키노트 발표를 하는 등 미국 일본 등 8개국 19명의 해외 초청 연사와 포항공대, 고려대, 연세대 교수 등 국내 전문가 16명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등 36개 기관·기업 52개 부스에서 한국 나노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나노관련 상품 및 정책 등이 소개된다. 특히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전시부스에서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현황 및 경상남도 투자유치와 관련된 정책 등이 전시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LG전자, 풍산홀딩스 등 연구기관 및 기업체 전시부스에서는 나노관련 상품과 시제품, 각종 장비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터 발표,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 등이 준비된다.

▲ 지난해 열린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개막식 사진
경남도와 밀양시는 9일 나노피아 콘퍼런스 행사장에서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입주 희망업체 4개사와 투자협약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제16회 나노임프린트 및 나노프린트 기술 국제학술 회의(NNT 2017)도 함께 열린다. NNT는 나노임프린트 및 나노프린트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회의로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을 돌아가며 매년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1년 제주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NNT 2017에는 일본 아사히 카세이(Asahi Kasei Corporation) 등 국내외 10여개 기관·기업의 전시부스도 나노피아 전시회와 함께 마련된다.

나노피아 2017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정명영 부산대 나노과학기술대학장은 “나노피아 2017은 나노기술분야의 발전과 최신 연구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참가자들 사이에 네트워킹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며 “올해 행사는 특히 NNT 2017과 공동 개최로 해외 연구기관, 기업의 참여가 이루어져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의 국제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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