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배영초 경남동요작곡실기대회 ‘최우수’
진주 배영초 경남동요작곡실기대회 ‘최우수’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7.11.05 18:55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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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수상…3학년 최고상·4~6학년 금상
 

진주시 배영초등학교(교장 정순호)는 지난달 28일 창원에서 열린 제25회 경남동요작곡실기대회에 참가하여 3학년 최고상, 4~6학년 금상을 포함하여 전원 수상함으로써 성적이 가장 높은 학교에 수여되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경남동요음악연구회가 주관한 본 대회는 경남 지역의 동요작곡 대회로 전통이 깊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경남동요작곡실기대회는 청음실기, 작곡실기로 나뉜다. 청음 실기는 들려주는 8마디의 가락을 듣고 오선보에 기보하는 방식이며, 작곡 실기는 주어진 가사에 가락을 짓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가사의 제목을 학생이 스스로 짓도록 하여 곡에 대한 개성이 더욱 잘 드러날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3~6학년으로 구성된 배영초 작곡동아리는 동아리 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히 작곡을 해오며 오늘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했다. 최고상을 수상한 3학년 학생은 “가사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생각하며 멜로디를 만드는 것이 참 즐겁다. 결과까지 좋아서 더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영초 정순호 교장은 “즐기면서 자발적으로 연습하고자 하는 동아리 학생들의 노력이 멋집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음악을 많이 만들어 세상을 행복하게 해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배영초등학교는 바른 심성을 기르는 예술교육에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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