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실마을에 태풍내습 가상시나리오 실행
거제시는 지난 2일 13개 협업기능부서 및 10개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태풍내습에 따른 실제현장훈련’을 사등면 사곡리 모래실마을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제14호 태풍 매미’가 모래실마을에 내습하는 가상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해, 13개 협업기능부서 및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관련 매뉴얼 적용, 재난 초기대응과 상황전파, 화재진압, 어선침몰 등에 따른 인명구조, 재난 현장 복구·수습활동까지의 일련의 상황을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풍수해 분야 총체적 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관계 부서 및 기관·단체별 임무 점검을 중점에 두고 실행됐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사전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으며, 재난상황은 시민의 재산 및 생명과 직결되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만큼 오늘을 계기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보다 더 안전한 도시 거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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