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생물테러 대응 우수기관에 선정
통영시 생물테러 대응 우수기관에 선정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1.05 18:5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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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두창·페스트 등 생물테러 대비 대응 평가

통영시가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17년도 생물테러 대비 대응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했다.


전국보건소와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2017년 생물테러 대비 대응 종합평가대회’는 탄저, 두창, 페스트 등 생물테러 대비 대응에 대한 자치단체의 역량을 평가하기를 위해 실시됐다.

통영시는 경찰과 소방, 군 등 유관기관과의 초동대응능력 평가와 모의훈련, 생물테러 장비 보관상태, 국제행사 규모의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기여도 등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물테러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생물테러 대책반을 편성하고 응급상황 시 초동조치를 위한 경찰과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제 지역에서 개최됐던 국제행사인 TPO총회 행사장을 배경무대로 설정해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한 실제훈련을 실시, 초동대응요원들의 신속 정확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회원 보건소장은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태세를 갖추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에볼라, 메르스 등과 같은 각종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예방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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