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고성읍 죽계1·2지구(평계·죽동마을)를 대상으로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종이도면의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GPS(위성항법장치)를 이용, 사업지구를 측량해 향후 모든 토지를 디지털로 등록·관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고성읍 죽계1·2지구(평계,죽동마을) 전체 647필지(277,695㎡)에 대해 오는 2019년 말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2일,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고성읍 죽계리 평계, 죽동마을 회관에서 각각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설명 및 홍보 동영상 시청, 죽계1·2지구에 대한 현황설명, 경계결정, 재조사 절차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더불어 사업지구지정 신청 및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을 위한 동의 , 지적재조사 공무원 및 측량수행자의 일필지조사 및 측량 등 절차 진행 과정 중에 현장 방문 시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