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기업 투자 유치교육·IR멘토링 등
정부가 제2의 벤처붐을 조성하기 위해 향후 3년간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는 시점에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에서는 지역 기업의 벤처투자 자금유입을 위한 ‘제3회 경남 투자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및 부산권의 벤처캐피탈과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 약 15명의 투자자를 초청해 기업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경남 최대 규모의 IR(투자제안, Investor Relation)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성 있는 유망한 창업기업 8개사의 IR발표와 약 30개사의 투자 상담회가 진행된다.
경남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IR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약 3개월간의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전체 사업계획 점검과 시장 분석 및 단계별 투자전략을 수립한 후 IR자료 제작과 발표 훈련까지 완료해 투자유치를 준비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번 경남 투자FESTA에 참가해 투자자의 심사 결과가 우수한 유망기업에 대해서는 사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해 투자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최상기 센터장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벤처투자 환경이 열악한 지역 기업들이 VC와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해주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 핵심으로 모태펀드의 재원 확충에 따라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경남센터는 벤처투자 자금유입을 통한 경남지역 창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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