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여객선 화재사고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
통영해경 여객선 화재사고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1.05 18:5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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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병행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통영해경전용부두와 비진도 해상에서 12개 기관 단체, 선박 19척, 차량 3대, 인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병행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 동안 총 526개 기관 및 일반국민을 대상 실시되는 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발생 가능한 모든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고 재난 대응 체제를 확립시키고자 하는 범국가적인 종합훈련이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여객선 화재사고 대응 훈련을 통해 해상에서는 민·관·군의 입체적인 구조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육상에서는 신속한 지역구조본부 운영으로 해양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했다.

훈련 내용은 통영시 비진도 동방 1마일 해상을 운항하던 100t급 통영호 여객선(승객 170명. 승무원 3명)가 원인미상의 기관실 화재가 발생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같은 구조세력 긴급출동과 비상소집 및 상황대책반, 지역구조본부 운용, 표류자 구조와 화재진화 등 복합 상황에 실제와 같이 현장감 있는 훈련을 전개했다.

아울러 통영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관계기관의 해양재난대응 시스템 점검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시 일사분란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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