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 2000명에게 구직수당 월30만원 지급
창원시 청년 2000명에게 구직수당 월30만원 지급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1.05 18:5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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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 ‘미취업 청년대상 3대 시책’ 발표
▲ 안상수 창원시장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시 미취업 청년 대상 3대 시책’을 발표했다.


이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상황 악화로 전국의 2017년 8월 청년실업률이 9.4%로 나타나는 등 청년실업문제가 크게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마련된 2018년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3개의 특화된 시책’은 시 예산 24억8000만원을 들여 미취업청년 구직자를 지원해 청년이 구직활동에만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미취업 청년구직자를 위해 3대 특화시책’은 ▲창원청년구직수당 ▲구직청년면접정장[Lovely Suit]무료 대여 ▲미취업청년 무료건강검진 사업 등이다.

창원시는 내년에 미취업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직수당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을 도입한다. 청년구직자는 구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상품권 유통을 통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내수 진작도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상세내용을 살펴보면, 사업대상은 주민등록상 창원시 거주 1년 이상 만19세에서 만34세 미취업 청년 2000명을 수혜인원으로 하고,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교재구입비, 면접용 의복비, 식비 등에 대해 개인당 월30만원씩 최대 4개월간 12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이다. 내년도 소요예산은 총 24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2017년 10월 17일)과정을 거쳐 2018년 1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2018년 3월부터 사업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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