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승전은 김해시청 축구단이 지난 2008년 창단이후 9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올라 김해시청 축구팀(감독 윤성효)은 4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년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천안시청을 1:0으로 눌러 이겼다.
이로써 김해시청은 8일 오후 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갖고 11일에는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정규리그 1위인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챔피언 결정전 1,2차전을 각각 치른다.
4일 결승진출의 해결사는 미드필드 김창대로 전반을 무승부로 팽팽히 맞섰지만 후반 초 4분께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황진산이 패스해 준 것을 오른발로 김창대가 받아 슈팅으로 연결 골네트를 가른 것이 결승골이었다.
한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김해시청은 1차전 이후 곧바로 사흘 만에 2차전을 치른 선수들의 몸 상태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승리하겠다는 정신력 무장이 통했다며 창단 9년을 맞아 반드시 우승을 이뤄내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빛을 발하고 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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