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V·아톰 팝아트로 만나자
태권V·아톰 팝아트로 만나자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11.06 19:06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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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 백종기 작가 전시회 개최
 

남해군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백종기 작가 ‘로봇에게 말을 걸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백종기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현재 남해해성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내외 초대전 및 다수의 개인전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임금을 꿈꾼 로봇’, ‘빨간 장갑을 낀 3명의 아톰’, ‘교복을 입은 3명의 태권브이’ 등 팝아트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팝아트는 텔레비전이나 매스미디어, 상품광고 등의 다중적이고 일상적인 것들 뿐 만 아니라 만화 속의 주인공 등 범상하고 흔한 소재들을 미술 속으로 끌어들임으로써 대중예술을 순수예술 속에 수용한 예술 장르다.

백 작가는 “유배지 남해의 역사적 상징체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구체적 소재를 통해 새로운 사건을 재구성하여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전시”라고 이번 전시의 취지를 나타냈다.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은 바래길 1코스인 다랭이지겟길의 출발점인 평산항에 위치해 트래킹 관광객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으며, 그동안 마땅히 전시할 공간이 없어 전시회를 갖지 못한 지역 작가들에게 활발한 창작활동을 위한 문화예술작품 전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 이어 다양한 전시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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