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성산아트홀 어울림마당과 중앙광장 일원에서 각각 열린 ‘2017년 아동존중 공감 그림대회’는 아동과 부모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을 귀하게 여기며 아동존중의 의미와 아동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
청소년 동아리팀의 댄스, 마술 등의 축하공연을 통해 언니, 오빠들의 신나는 퍼포먼스에 즐거움을 더했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손거울 만들기, 가족다육식물 만들기, 아동과 함께 ‘우리집 가훈만들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 삼삼오오 부모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아동 얼굴에 즐거움과 호기심이 가득한 하루였다.
만12세 이하 영유아 및 초등학생이 참여한 그림그리기 대회는 ‘내가 생각하는 아동이 행복한 창원시란~’, ‘내가 생각하는 아동존중 아동인권이란~’, ‘가족 및 학교, 지역사회 내 아동존중 실천모습’, ‘아동존중을 생활화할 수 있는 참신한 내용’ 등을 주제로 아동 눈높이에서 보는 아동존중, 아동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학생들에게는 유아부, 초등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눠 11월중 외부심사 등을 거쳐 30명에게 창원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창원시 매월 5일 아동존중의 날’은 전국 최초로 아동을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며 사랑하자는 취지로 4월 4월 선포 후, 민관이 함께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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