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닥종이 조형지도사 초급 자격과정 강좌를 운영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강좌은 창원닥종이조형연구회 회장 조정옥 강사를 초청해 지난 8월 중순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닥종이 조형 및 한지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고 인형기초구성, 인형다듬기, 바구니 짜기, 채소 색지 장식하기 등을 익혀 3개월에 걸쳐 완성된 닥종이 작품을 심사해 자격증을 획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각종행사에서 아르바이트와 봉사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꿈드림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취업과 연계되고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격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며“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5-864-7962)은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는 학업과 더불어 커피바리스, 닥종이 조형지도사, 쇼콜라티에 등 다양한 자격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