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총력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총력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1.07 18:4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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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까지 예방나무주사 시행…우량소나무림 보호
▲ 밀양시는 산외면 남기리 1073-6번지 일원 기회송림과 삼문송림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밀양시는 가을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적기를 맞이해 예찰 및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예방을 위해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1073-6번지 일원 기회송림과 삼문송림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9월부터 사역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소나무의 가슴높이 직경별로 동력천공기를 이용해 1cm 굵기로 구멍을 8~10cm 가량 구멍을 뚫어 약제주입기를 이용해 약액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약제 주입 후 2년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밀양시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25일에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전문가를 초빙해 방제인부들에게 세부적인 사업실행교육을 현장실습을 통해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실시하는 예방나무주사 본수는 4453본으로 총2만9570개의 구멍을 뚫어 약제를 주입하게 되고, 12월말까지 시행하게 된다.

밀양시는 마을 주변 노거수, 당산목 등 보존가치가 높은 소나무에 대해도 내년 2월말 까지 예방나무주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밀양시 민수홍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으로부터 아름다운 소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소나무류 무단 이동금지와 고사목 발생 시에 즉시 산림녹지과 산림병해충담당(055-359-5295~7)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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