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안면 청년회가 마을 어르신들을 활짝 웃게 했다.

무안면청년회(회장 김준식)는 지난 7일 무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자제품이 고장 나 불편을 겪고 있는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김치냉장고와 TV, 가스레인지 등 25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8대를 기탁했다.

청년회는 지난 10월 내진경로당 노인들이 요가를 할 수 있도록 요가장 바닥자재(100만원 정도)를 구입해 직접 설치해 주기도 했다.

이승영 무안면장은 무안면을 위해 각종 행사지원과 봉사활동, 일손돕기, 어려운 세대 지원 등 솔선수범해 힘쓰고 있는 청년회에 고마운 뜻을 전하며, 정성을 다해 기탁물품을 경로당에 전달하기로 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