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삼동·창선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추진
남해 삼동·창선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추진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11.07 18:49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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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9억 투입 삼동면 금송마을 일원

남해군은 동남권역인 삼동과 창선면 농민들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남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국비 4억원, 도비 1억2000만원, 군비 3억8000만원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동면 금송마을 일원에 66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추진 배경은 올해 2월 이뤄진 ‘2017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삼동면 주민 건의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7년 농기계임대사업’을 지난 4월 신청해 6월 사업 대상자로 확정됐다.

이 사업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함으로써 부담을 줄여주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거리가 먼 지역 농민에게는 농기계를 빌려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동남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으로 삼동면, 창선면 등의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고현, 설천면 북부권역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해 갈수록 심해지는 농업인의 고령화, 부녀화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보관 창고와 운영 관리실로 이뤄지며 농기계는 337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거쳐 가장 필요한 농기계 21종류 59대를 구입할 예정이며 향후 3개월의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경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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