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함양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 박철기자
  • 승인 2017.11.07 18:4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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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까지 매입장·톤백수매 확대로 농가편의 도모
 

가을걷이가 끝나고 본격적인 수매가 시작된 함양군이 수매 장소와 톤백 수매 등을 대폭 확대하며 농가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함양군은 7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서상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 43개 수매장소에서 25회에 걸쳐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품종은 새누리와 운광벼 등 2품종이며, 건조벼 매입 물량은 지난해(4774t) 대비 168t이 증가한 4942t이다. 군은 농가 편의를 위해 수매장소를 기존 36개소에서 40개소로 늘리고, 톤백벼 수매장소도 기존 1개소에서 3개소로 늘리는 등 43개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의 경우 1040톤을 매입할 계획으로, 현재 수매율은 약 86%(894t) 정도로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우선지급금의 경우 올해는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쌀 값에 따라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다음해 1월 사후 정산하게 된다. 단, 수확기 농업인 자금 수요 등을 감안해 이달 중 매입대금의 일부 지급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선 13~15%의 수분함량을 준수하고 정선, 중량 등에 대한 철저한 예비점검으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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