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사천에서 타올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사천에서 타올라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11.07 18:4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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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오는 17일에 사천시 일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진행된다고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회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전 국민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10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성화봉송은 17일 삼천포대교공원 첫주자를 시작으로 사천시 동지역 5.5㎞, 읍지역 4.3㎞ 등 총 9.8㎞ 구간을 51명의 주자들이 달리게 된다.

특히 사천지역 성화봉송이 시작되는 삼천포대교공원에서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8호인 마도갈방아소리와 제8호 판소리고법, 제9호 판소리 수궁가 등이 이색봉송으로 진행되며, 하늘에서는 대한민국 공군의 자랑인 블랙이글스 축하 에어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동지역 성화봉송이 시작되는 KT삼천포지사 앞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이, 읍지역 성화봉송이 시작되는 사천축산농협 앞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3호 가산오광대 공연이 각각 진행되며, KT, 삼성전자, 코카콜라 등 대회 협찬사에서는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여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사천시 성화봉송 관계자는 성화봉송 구간의 교통통제와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인한 소음 등 다소간의 주민불편이 예상되나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며, 성화봉송 환영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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