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의 스타인웨이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
김희정의 스타인웨이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1.08 20:0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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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일 창원 동읍 투썸플레이스…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선사
 

창원 의창구 동읍 도이치음악학원(원장 김희정)은 스타인웨이(Steinway)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 연주를 9~11일 오후 7시 의창구 동읍 투썸플레이스(동읍점 3층)에서 열린다.


9일부터 시작되는 스타인 웨이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는 스타인웨이의 역사적 배경을 시작으로 피아노를 소개하며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와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작품으로 이해하기 쉽고 잘 알려진 클래식곡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정 원장은 독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며 음악교육을 졸업하여 10년여간 오스나브뤼크 시립예술(음악 미술)학교에서 영재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지도자로 입소문이 나 있다.

김 원장은 “오스나브뤼크 음대에서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독일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재능을 끌어내고 음악이 주는 풍성한 감성과 이성을 가르치고자 하는 바람이었다”고 했다.

김 원장은 아울러 “음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고 그 방법들을 가르쳐 주는 것이 참 음악교육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입시 위주의 한국교육 현실에서 음악의 부분 또한 테크닉위주의 피아노 연주가 일반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러한 점을 중심으로 교육하고자 도이치 음악학원을 개원해 스타인웨이(Steinway)의 진가를 보여주는 교육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아노 연주에 있어서 두말할 필요도 없이 피아노는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 원장은 “스타인웨이(Steinway)는 다른 피아노와는 음색이 확실히 다르다”고 했다. 만약 다른 피아노가10가지의 색채를 가지고 있다면 스타인웨이 는 20가지의 색채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할 정도로 표현의 폭이 매우 넓다고 했다. 음색에 매우 민감해서 언제든지 연주자가 원하는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고 그만큼 연주자의 음색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독일산 스타인웨이의 전세계의 연주홀에 스타인웨이가 놓여있어 그 음색에 익숙해 있기도하고, 국내 연주홀에도 독일산 스타인웨이를 비치해 접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연주회에 대해 김희정 원장은 “연주회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 분주한 일상을 잠시 접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 무거움과 엄숙함보다 편히 들을 수 있는 클래식으로 소통이 가능한 첫 귀한 시간을 피아니스트가 추구하는 스타인웨이(Steinway)를 통해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연문의는 010~5744~1665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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