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7개 지구 확정 내년부터 본격 추진
함안군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주민주도형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총 7개 지구에 125억원을 최종 확보되어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선정된 ‘법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0억원, ‘군북면 백이산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40억원, ‘마을단위 중규모 사업’ 5개 마을에 각 5억원을 확보했다.
공모 위해 2015년부터 마중물사업인 아라농촌마을재생사업과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농촌현장포럼 등을 추진하여 지구별 예비계획을 수립했다.
선정된 ‘법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면소재지의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관 조성 등 중심지를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종합정비사업으로, 현재 추진 중인 윤외지구 새뜰마을사업과 쌍벽을 이룰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군북면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조화를 이뤄 육군 39사단과 연계해 함안의 대표적인 주민자치형 지역발전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자치형 지역사회개발을 대표하는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의 경관·생태 분야에 선정된 칠원읍 달전마을·법수면 응암마을·칠서면 안기마을·여항면 봉곡마을 중규모 사업은 각 마을의 특색 있는 자원들을 활용하여 주민 문화와 복지를 증진하는 마을만들기 2개년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국책사업을 매년 120억원 이상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지자체장의 높은 관심과 거버넌스 체제의 함안군 발전협의회 운영, 관학협력과 농촌현장포럼, 아라농촌마을재생사업” 등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은 “대표적인 지역사회발전 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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