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은 지난 7일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장정권·부녀회장 강삼순) 주관으로 마을이장,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재활용품 수집 활성화를 통한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를 정착하고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33개 마을에서 종이·고철·캔·양은 등 재활용품 8109㎏을 수집했으며, 289㎏ 수집한 성평마을이 1등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에는 지난해에 비해 재활용품 수집 물량은 늘어난 반면 쓰레기 배출은 줄어들어 재활용품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호인 면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자원과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고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재활용품 배출에 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