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이중언어 환경조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중 영유아를 자녀로 둔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0명이 참가해 남해읍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창선면복지회관, 미조면복지회관 등 3곳에서 진행돼 접근성을 높여 호응을 얻었다.

부모코칭과 부모 자녀 상호작용 2가지로 진행된 교육은 아동의 발달단계에 맞는 부모의 역할과 의사소통의 중요성,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편 해당 교육은 양 부모가 국적이 달라 다른 언어와 다른 문화적 환경을 아이에게 제공하게 돼 자칫 혼란을 겪을 수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부모의 양쪽 언어 모두를 정확하게 구사해 환경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