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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열며-우리는 언제나 진화하며 살고 있다채영숙/영산대학교 게임영상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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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9  1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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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숙/영산대학교 게임영상콘텐츠학과 교수-우리는 언제나 진화하며 살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우리는 주변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사이 서서히 바뀌는 것도 있고, 급작한 변화에 혼란스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대안미래학자가 말한 성장, 붕괴, 변형, 지속가능이라는 네 단어가 진화하는 우리 사회를 살펴보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진화는 우리의 신체에서도 서서히 일어나 잘 느끼지 못하지만, 생활 도구에서 일어나는 진화는 많이 와 닿는다.

10년 전인 2007년 1월 스티브잡스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 제품을 세상에 내 놓는 장면을 소개되었었다. 검은 티셔츠에 검정바지를 입고 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스티브잡스의 모습. 화면 터치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한 와이드스크린, 휴대폰 기능과 인터넷 통신기기의 결합으로 만든 혁신적인 제품인 아이폰이 우리 모두의 삶을 바꿔 놓을 것이라 선언했었다. 실제 우리 삶은 너무나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그 변화에 적응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 삶을 바꿔 놓은 물건들은 뭐가 있을까?

쓸모가 없어지거나 다른 물건으로 대체된 것들을 먼저 보면 유선전화기, 카메라, 신문, 카세트 테입, CD플레이어, 비디오플레이어, MP3 플레이어, 지도책 등이 책방 한 견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출시 당시에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물건들이 새로운 신기술을 적용한 물건의 등장으로 대체된 것들이다.

처음으로 꼽히는 전화기의 변화를 살펴보자. 전화가 발명되던 시간으로 돌아가 보자.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최초의 전화기 발명가로 알고 있지만, 필립 라이스라는 과학자가 1860년 ‘인공 귀’라는 장치를 발명하고 발표했지만 사람의 소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세간의 관심을 갖기 못하다가 특허를 신청한 벨이 최초의 전화기 발명가가 되었던 것이다.

동일한 날 안토니오 무치라는 사람도 특허 신청을 냈지만 2시간의 차이로 최초 발명가라는 칭호를 얻지 못했다. 유선 통신 전화기는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과 하인리히 루돌프 헤르츠, 굴리엘모 마르코니에 의해 무선 전파 기술을 발달시키면서 1941년 모토로라의 핸디 토기라는 원조격 휴대 전화기가 등장했다.

1996년 전화와 컴퓨터가 통합된 최초의 스마트폰인 노키아의 노키아 9000이 나왔고, 2007년 스마트폰에 맞는 운영체제가 발표되면서 지금의 무선의 인공위성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발전한 것이다.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귀중한 물건 중 하나로 말이다.

내 책상 위에 놓인 컴퓨터와 연결된 프린터기는 지난 20년 사이 3번 정도 바뀐 모델이다. 처음은 도트 프린터로 시작하여 잉크젯 프린터, 지금은 복합기능을 가진 레이저프린터이다. 그 사이 컴퓨터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부품을 교환해 왔다. 종이 인쇄 기술은 다시 디지털 기술인 팩스기, 스캐너와 복사기의 기능과 결합되면서 호황기를 누리다 지금은 그것도 점점 사용 빈도가 줄고 있다.

주춤했던 프린터 시장은 적층 기술을 이용한 3D 프린터의 등장으로 “와! 저것도 만들 수 있단 말이야“라고 세상은 놀라움을 겪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흔해지고 있고 일반인도 3D 프린터를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고 단순하게 그린 그림을 3D로 만들어주는 앱도 등장했다. 작은 소품에서 시작된 적용이 차도 집도 만들어 내고 일반인도 상상 속의 물건들을 실체로 제작 가능한 세상이 열린 것이다.

사회는 성장, 붕괴, 변형, 지속가능을 순회하는 동안 우리의 신체와 생활은 변화에 적응하면서 살아왔고 살아갈 것이다. 우리 삶을 바꾸고 있는 미래 기술로 전문가들은 3D 프린팅, 가상현실, 드론,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들고 있다. 지금까지 겪어본 많은 기술들처럼 신기술이 적용되는 물건을 편리하게 사용하
면 되는 것이고, 이 진화 속에서 나는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살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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