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함양문화예술회관…가을밤 적시는 클래식 선율 선사
함양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관현악 선율이 군민들에게 환상의 가을밤을 선물한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6회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이번 공연은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김주은, 정수정, 메조소프라노 이려진, 바리톤 김기환, 테너 서치환, 이해성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협연하게 된다.
공연에서는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 등 널리 알려진 12곡의 오페라와 뮤직컬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연주를 지휘하는 전계준 지휘자는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불가리아 파자르지크 국립오케스르라 등 국내외 유명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면서 차세대 지휘자로 역량을 축척해나가고 있다.
다볕문화 산하의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2005년 12월 창단 이래 2회에 걸친 유럽순회공연, 예술의 전당 공연, 정기공연 및 특별공연 등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청소년 연주단체로,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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